간만에 또 글하나 적어본다.
보통 학원 커리큘럼대로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식으로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제 6월. 좀 있으면 7월이다.
보통 심화이론 아니면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시점이기에
이번에는 문제풀이 과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문제풀이. 사실상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의 수업이 문제풀이와 해설. 그리고 약간의 이론수업을 병행하기에
마지막 이론정리 수업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이론시간에 간간히 언급하면서 맛만 보는 문제풀이가 아니라
정말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기간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를 한다.
그중 가장 흔한 케이스가 바로 기출문제 풀이나 분석이다.
물론 기출문제 분석은 아주 좋은 공부방법이긴 하지만
굳이 따로 시간을 투자하고 교재를 구입해서 할 필요는 없다.
왜?
문제풀이 시간에 다 들어가있다.
문제풀이라는게 책에 있는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문제집이라는게 솔직히 만든 사람 역시
분량이라는걸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기출문제 중요유형문제 등 정말 필요한 문제도 있는 반면
그냥 구색맞추기 위한 그저 그런 문제들도 많다.
실제 실강을 들어보면 당연히 문제풀이 수업역시 그렇게 진행된다.
1. 반드시 풀어봐야하고 무조건 맞춰야 할 문제(특히 중요기출문제)
2. 출제가능성이 높은 중요문제
3. 최신 출제경향에 맞게 만들어진 새로운 문제
이런 문제들이 중심이지 절대 교재에 있는 모든 문제를 푸는건 아니다.
기출문제 역시 모든 기출문제가 다 중요한 것도 아니다.(매년 바뀌는 것들도 많다.)
물론 그렇다고 딱 풀라는 문제만 풀고 익히라는 것은 아니다.
많은 문제를 접하고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몸으로 익히게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아니겠는가.
강사가 뽑아주는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한 100% 이해없이
괜히 쓸데없이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문제를 푼답시고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진정 미련한 짓이다.
6~7월 아니면 7~8월 문제풀이 과정이 끝나면
바로 모의고사를 꼭 봐라.
내가 얼마나 문제풀이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했는가 결과를 알 수 있다.
이전까지 모의고사 점수는 의미없는 점수지만
문제풀이 과정을 지난 후 모의고사 점수는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점수라 하겠다.
공부를 해보면 할겠지만 문제풀이 과정을 무사히 넘어간 후
추후 치루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거의 대부분 모든 종류의 모의고사 문제는
이 문제풀이 과정에서 본인이 풀어봤던 문제와 거의 흡사하다.
최소 80% 이상은 같은 유형의 문제라 하겠다.
이런 사실도 모른채 문제풀이 과정을 소홀히 하고
나중에 치루는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정말 안나오네. 2차는 포기해야겠다'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들을 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
위에도 적어봤지만 내가 이과정에서 풀었던 문제에서
정말 어렵게 나와도 70% 이상은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똑같은 지문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풀었던 문제도 못푸는 사람이 어떻게 본시험에서 합격점수를 받을 생각을 하는가?
강사가 찍어주는 문제는 확실하게 풀자.
모르면 익히고 이해할 때까지 기본서를 곁에 두고 공부해라.
이 과정만 무사히 넘어가면
추후 모의고사에서 충분한 자신감을 얻고 시험전까지 충분히 정진할 수 있다.
하지않아도 될 거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하라는 것은 반드시 해야한다.
나 역시 이론수업까지 별거 아니었던 모의고사 점수가 문제풀이 과정을 마친 후
합격권으로 올라갔다.
이제부터 슬슬 피치를 올릴때가 되었으니 열심히 쫓아가기만 해도 된다.
- 2010/06/13 15:43
- lazarjr.egloos.com/4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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